[날씨] 비 그치고 짙은 안개…포근하지만 미세먼지↑

2020-02-12 0

[날씨] 비 그치고 짙은 안개…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비는 거의 그쳐갑니다.

여전히 일부 지역에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만, 새벽녘이면 모두 개겠고, 내일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단, 남아 있는 습기로 인해서 밤새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뒤에 지도는 현재 시각 가시거리 분포도인데요.

벌써 이렇게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붉은색 지역들은 1km 앞을 보기 힘든 지역들로, 현재 태안의 가시거리 120m, 인천도 170m로 짧아져 있습니다.

밤새 더 짙어져, 내일 아침까지 내륙 많은 곳이 뿌옇겠습니다.

이 가운데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대구는 먼지농도도 계속 높겠습니다.

날은 계속 포근합니다.

아침에는 서울 4도, 대구 7도, 전주와 광주가 7도로로 오늘보다 약간 내려가겠지만, 낮기온은 서울이 12도, 대구 16, 광주 13도로 오늘보다 최고 6~7도가량이 또 뜁니다.

엊그제 포근했던 날, 기억하시죠.

그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부턴 다시 비가 내립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또 먼저 내리기 시작해, 주말과 휴일엔 전국에 오는데요.

이때는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고, 이 강수가 지나면 다음 주에 반짝 추워집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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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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